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홈 > 사회 > 사회
사회
사회

제주 게스트하우스서 여성관광객 대상 또 성범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8-03-19 11:19 조회408회 댓글0건

본문


제주 게스트하우스에서 파티에 참석했던 여성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또 발생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상처를 입힌 혐의로 29살 이 모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11일 밤 10시 반쯤 제주시 구좌읍 모 게스트하우스 주변 해변에서 여성관광객 A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저항하는 과정에서 무릎과 팔에 찰과상을 입었으며, 게스트하우스에 묵는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포항에서 소방관으로 일하는 이 씨는 11일 제주에 관광 왔으며 같은 날 일행과 함께 투숙한 A씨를 게스트하우스에서 마련한 파티에 참석하면서 알게 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술에 너무 취해 그런 행동을 한 것 같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이씨가 범행을 시인하는 점 등으로 인해 기각됐다.

해당 게스트하우스는 투숙 공간과 식당이 별도로 분리돼 운영하고 있어 파티를 열 당시의 식품위생법상 위반 사항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7일에는 제주시 구좌읍 모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한 20대 여성관광객이 목이 졸려 숨진 채 인근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이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로 해당 게스트하우스 관리인 한 모 씨를 공개 수배했으며, 한 씨는 같은 달 14일 천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