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홈 > 사회 > 사회
사회
사회

'홍대 누드사진 유출' 일파만파…교수·학생 참고인 조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8-05-09 11:42 조회705회 댓글0건

본문


지난 1일, 인터넷 사이트 '워마드' 게시판입니다. 남성의 나체 사진이 그대로 올라왔다.

홍익대학교 회화과 수업 도중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남성 모델의 사진이었다.

해당 게시글에는 이 남성 모델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댓글까지 달려 2차 피해까지 커졌다.

논란이 커지면서 지난 4일 본격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피해 남성 모델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수업 당시 강의실에 있었던 교수와 학생 등 관련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나체 사진 촬영자와 유포자가 다를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참고인 조사 과정에서 이들의 휴대전화도 제출받아 디지털 포렌식도 실시할 방침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범행을 자백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용의자가 특정되지 않았지만, 참고인 조사 과정에서 유포자가 밝혀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동의 없이 촬영된 나체 사진이 유포돼 2차 피해까지 발생한 만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