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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폭행 혐의' 이명희 경찰 출석…연신 "죄송하다"만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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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8-05-28 13:19 조회4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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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직원들을 상대로 막말과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에 부인 이명희 씨가 경찰에 출석했다.
이로서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세 모녀가 모두 '갑질' 논란으로 포토라인 앞에 서게 된거다.

담담한 표정으로 서울경찰청에 들어선 이명희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 했다.

경찰은 호텔 공사 현장 노동자와 운전기사 등 10여 명에 달하는 피해자 진술을 바탕으로 이 씨의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를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이 씨 측이 일부 피해자들을 찾아가 합의를 시도하거나 회유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경찰은 피해자 신분 노출을 막는 데 신중을 기해 왔다.

일부 피해자들은 이 씨가 가위나 화분 등 위험한 물건을 던졌다고 진술한 것에 따라 경찰은 특수폭행이나 상해 혐의도 적용할 수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만일 특수폭행이나 상해 혐의가 적용되면 피해자 합의와 상관 없이 이 씨를 형사처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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