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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사상 속초 공사용 엘리베이터 추락…해체 작업 중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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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9-08-14 13:38 조회3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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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사상자를 낸 속초 공사용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는 공사용 엘리베이터(호이스트)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공사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공사용 호이스트 해체 작업은 고층에서부터 내려오면서 해체 한다.

이날 사고도 위에서부터 한층 한층 내려오면서 승강기 철제 구조물 해체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15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추락 하는 과정에서 건물 외벽에 설치된 구조물이 뜯겨지기도 했다.

이 철제 구조물은 호이스트 지탱을 위해 벽에 고정시키는 구조물로 공사현장에선 마스타라고 불린다.

해체 작업은 호이스트카 안에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현장에는 4기의 호이스트카 중 2개는 해체를 완료했고 3번째 해체 중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호이스트카 해체 작업 중 와이어가 끊어져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오전 11시 30분쯤 현장 감식에 나섰다.

사고 목격자는 “15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호이스트카가 2~3초쯤 큰 소리와 함께 지상으로 떨어졌다”고말했다.

이 사고로 호이스트카 탑승자 4명 중 변모씨(38) 등 3명이 사망하고 원모씨(23)가 중상을 입었다.

추락 현장 인근에 있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40대 2명도 경상을 입었다.
사고 난 현장은 총 31층 높이의 232세대 규모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으로, 내년 2월에 입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함께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부실시공이나 안전 의무 소홀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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