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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24일 '2차 동시다발시위'…도심 3곳서 열기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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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1-21 12:00 조회5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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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이 24일 서울 도심에서 2차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서울대·고려대·이화여대 등 서울 지역 15개 대학생들이 만든 모임 ‘숨은주권찾기’ 측은 오는 24일 저녁 7시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2차 도심 동시다발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2차 시위 장소는 강남(강남역 11번 출구), 신촌(이대역 예스에이피엠 앞), 대학로(마로니에공원입구) 등으로 선정됐다. △서울대·중앙대·숭실대 등은 강남으로 △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 등은 신촌으로 △성신여대·국민대·성균관대 등은 대학로로 각각 행진할 예정이다.

숨은주권찾기 측은 지난 15일 1차 시위를 열고 강남·신촌·청량리 등에서 집회와 행진을 벌였다. 각 지역별로 대학생 200~3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가면을 쓰고 박 대통령 퇴진을 외쳤다.

1~2차에 걸친 '도심 동시다발시위'는 지난달 29일 한 서울대 재학생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자신이 의무경찰 출신이라고 밝힌 그는 서울대 학내 커뮤니티에 "시위는 청와대가 아닌 민중을 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도심 6곳을 거점으로 순회하는 행진 경로를 제안했다. 이에 동조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숨은주권찾기'가 구성됐다.

숨은주권찾기 관계자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태에 목소리 내고자 하는 다양한 시도가 광화문만이 아니라 도심 곳곳에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2차 도심 동시다발시위를 마련했다"며 "주말 사이에 벌어지는 대규모 시위의 열기를 평일에도 이어간다는게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숨은주권찾기는 26일 서울 광화문 집회 이후에도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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