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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AI 살처분 180여만 마리…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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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2-07 12:06 조회4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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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로 살처분된 가금류 수가 2014년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까지 살처분된 닭과 오리 등 가금류 수는 80개 농가 179만 9741 마리다.

지난달 16일 음성서 첫 AI 의심 신고 접수 이후 20여일 만이다. 고병원성 AI 확진 농가는 모두 55곳이다.

지난 2014년에는 AI 발생 이후 124일간 108개 농가에서 180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 됐었다. 2003년에는 열흘간 67만 마리, 2015년에는 한달간 70만 마리가 매몰됐다.

2014년과 단순 비교했을 때 사실상 100일이나 앞서 충북 최다 살처분 기록을 갈아치운 셈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남긴 AI로 기록될 가능성도 적지않다.

도내 사육중인 전체 오리 120만 마리 중 이미 절반을 넘는 70만 마리의 오리가 살처분되는 등 가금류 사육기반 붕괴도 우려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예찰지역을 전 시군으로 확대하고 병아리 입식금지와 조기 출하도 추진하고 있다”며 “알 운반 차량 소독과 GPS 미부착 차량 단속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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