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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상선-어선 충돌사고 실종선원 2명, 닷새째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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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2-12 12:02 조회5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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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외국 상선과 충돌, 전복된 제주 유자망 어선인 화룡호(19t·승선원 9명) 실종선원 2명에 대한 수색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경비정 13척과 헬기 1대 등을 동원해 제주시 북서쪽 해역을 중심으로 해상과 하늘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해군 함정과 제주도 어업지도선도 수색에 동참했다.

그러나 실종된 사고 어선의 실종선원 이모(41·경기 용인시)씨와 장모(53·인천 남동구)씨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제주해경은 오는 14일까지 해상 집중 수색을 벌여 실종자를 찾을 예정이다. 

제주해경은 화룡호를 들이받은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선박 전복)로 라이베리아 선적 상선 C호의 러시아인 선장 R씨와 일등항해사 N씨를 입건했다. C호는 11일 오후 조사를 마치고 제주항에서 출항해 애초 목적지였던 중국 칭다오로 가도록 했다.

지난 8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26㎞ 해상에서 C호가 제주 한림선적 어선 화룡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룡호가 전복돼 이 배에 타고 있던 9명 중 선장 김모(59·한림읍)씨 등 2명이 숨지고 선원 이씨 등 2명이 실종됐다.

뒤집힌 채 떠 있는 사고 선박은 조류에 따라 제주시 조천읍 해안으로 떠밀려왔다가 11일 예인돼 제주시 애월항으로 옮겨졌다. 이날 선주 등과 협의로 인양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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