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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매 경기 출전' 이청용, 앨런 파듀 감독은 칭찬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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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9-23 10:42 조회3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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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전 경기에 출전 중인 이청용이 앨런 파듀 감독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사우샘프턴을 상대한 2016-17 잉글리시 풋볼 리그(이하 리그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파듀 감독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불과 3일 전 4-1로 승리한 스토크 시티와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 나선 선발 명단에서 무려 여덟 명을 교체했다. 스토크전 교체로 출전한 이청용은 이날 선발 출전해 올 시즌 처음으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청용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 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이후 그는 기존 주전급 미드필더 요앙 카바예, 제임스 맥아더가 몸상태를 회복하고 선발 명단에 복귀하자 주전 경쟁에서 다시 밀렸다. 그러나 파듀 감독은 카바예와 맥아더가 선발로 복귀한 후 치른 네 경기에서 짧은 시간이라도 이청용에게 교체로 활약할 기회를 줬고, 이번 리그컵 경기에서는 그를 다시 선발로 기용했다.

파듀 감독은 사우샘프턴에 패한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좋은 경기를 한 팀이 이긴 게 확실하다(The best team won for sure)"며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우리는 초반부터 좋지 못했다. 스콧 댄의 부상도 우리를 뒤처지게 만들었다. 우리는 상대 골문을 공략할 만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선발 명단에 큰 변화를 주면 어떤 경기를 하게 될지 확신할 수 없는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파듀 감독은 이청용의 활약에는 찬사를 보냈다. 그는 "청이(이청용의 애칭)는 오늘 훌륭했다(Chungy was terrific tonight). 그는 오늘 우리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와 다모(데이미언 딜레이니의 애칭), 그리고 골키퍼(웨인 헤네시)가 오늘 가장 좋은 활약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내달 초 A매치 기간을 앞두고 오는 24일 밤 11시 선덜랜드, 31일 에버튼을 상대로 2연속 프리미어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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