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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여자아이스하키 맞대결, 늦은밤 9시에 열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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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4-06 12:28 조회3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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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북한 여자아이스하키대표팀의 경기는 왜 늦은밤 9시에 열릴까.

한국여자아이스하키대표팀(세계 23위)과 북한(26위)은 6일 오후 9시 강릉하키센터에서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A(4부리그) 4차전을 치른다.

아이스하키가 보통 2시간15분 정도 소요되는걸 감안하면 오후 11시15분경 경기가 끝난다. 한국은 이번대회 5경기 중 4경기를 밤 9시에 시작한다. 국내 팬들이 평일에 경기장을 찾기 부담스러운 시간이다.

201 8년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인 이번 대회는 올림픽과 같은 시간대에 치러진다. 올림픽 아이스하키는 보통 하루에 3경기를 치를 경우 정오, 오후 4시30분, 오후 7시에 나눠 열린다. 하지만 한국은 오후 7시가 아닌 오후 9시로 늦춰졌다.

경기시간 배정은 올림픽 주관방송사 미국 NBC의 입김이 작용했다. NBC는 아이스하키 인기가 높은 북미와 유럽 시청자를 고려해 한국시간으로 오후 7시가 아닌 9시 경기를 원했다.

한국시간 오후 9시 기준으로 미국 동부 뉴욕은 시차상 오전 8시다. 유럽은 낮이다. 만약 한국시간으로 오전에 경기가 열리면 북미지역이 프라임타임이지만, 아이스하키는 오전 일찍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NBC는 그동안 자국 시청자들을 위해 하계올림픽 수영 등의 일정을 조정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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