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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종현, 뮌헨 월드컵 50m 소총복사서 역전 '금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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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5-22 14:18 조회4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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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소총의 간판 김종현(kt)이 50m 소총복사에서 극적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종현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7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월드컵 사격대회 남자 50m 소총복사 결선에서 248.3점을 기록, 노로웨이의 보가르 스타인(248.2점)을 따돌리고 금빛 총성을 울렸다.

한국은 전날 50m 권총에서 진종오(kt)가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품었다. 김종현은 리우 올림픽 소총복사 은메달을 비롯해 런던 올림픽에서도 소총3자세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본선 1위로 결선에 오른 김종현은 보가르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20발 째에 보가르에 선두를 내준 김종현은 23번째 발까지 0.6점 뒤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매서운 집중력으로 마지막 발을 10.7점을 쏴 24번째 발이 10점에 그친 보가르를 0.1점 차로 따돌리고 극적인 금메달을 차지했다.

3위는 227.1점을 쏜 오스트리아의 마티스 토마스에게 돌아갔다. 천민호(상무)는 11위(625.1점)에 올라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 밖에 남자 25n 속사권총에 출전한 송종호(한화갤러리아)는 결선에서 6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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