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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G 연속 '홈런+3출루' 활약.. TEX는 재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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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5-31 13:48 조회3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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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5)가 2경기 연속 홈런, 2경기 연속 3출루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탬파베이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0.255에서 0.258로 상승했다.

30일 경기서 2안타 1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펼쳤던 추신수는 이날 경기서도 홈런과 2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2경기 연속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탬파베이 선발 맷 안드리스의 초구 시속 90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 136m의 시즌 7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했다. 추신수는 팀이 2-4로 끌려가던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2-1에서 연속 2개의 볼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올 시즌 27번째 볼넷이다.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2-5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또 한 번 볼넷을 골라냈다. 시즌 28번째 볼넷과 함께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그리고 다음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3점포가 폭발하면서 추신수가 홈을 밟았고, 경기는 5-5 동점이 됐다.

텍사스는 8회 대거 4득점에 성공하면서 역전을 만들어냈는데 추신수도 한 몫을 했다. 1사 만루서 자레드 호잉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은 상황. 여기서 추신수가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계속된 1사 만루 찬스. 추신수는 바뀐 투수 체이스 위틀리를 상대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이어 다시 한 번 앤드루스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앤드루스는 2사 2, 3루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때려내며 9-5까지 점수를 벌렸다.

텍사스는 탬파베이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9회 맷 부시를 마운드에 올렸고, 승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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