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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만난 멕시코, 목표는 다득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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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6-21 14:26 조회4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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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과 승부를 가리지 못한 멕시코가 유력한 승점 3점 획득 팀 뉴질랜드 만나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멕시코와 뉴질랜드는 오는 22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퍼스트 스타디움에서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2017 러시아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두 팀의 대결은 승패보다 멕시코가 얼마만큼 다득점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FIFA 랭킹에서는 멕시코가 17위, 뉴질랜드는 95위이며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멕시코가 앞서 있는 건 당연하다.

역대 전적에서도 멕시코가 5전 전승으로 압도적이다. 지난 2013년 브라질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예선에서 2전 전승과 함께 총 9골을 터트리며, 뉴질랜드에 악몽을 선사한 바 있다.

멕시코는 포르투갈전 무승부로 한 고비를 넘겼지만, 홈 팀 러시아와 최종전을 치러야 하기에 뉴질랜드전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오느냐에 따라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진출을 가늠할 수 있다. 승리는 필수이며, 다득점 역시 중요해졌다.

멕시코가 기대하는 건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9, 레버쿠젠)와 카를로스 벨라(28, 레알 소시에다드)의 콤비 플레이다. 치차리토와 벨라는 지난 포르투갈전에서 공격의 핵으로서 멕시코 공격을 이끌었고, 첫 번째 동점골을 합작하는 등 환상의 궁합을 과시하고 있다.

더구나 벨라의 정확한 크로스와 돌파, 스피드에 치차리토의 결정력까지 더하니 멕시코가 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던 비결이다. 두 선수의 호흡이 이번 뉴질랜드에서 빛날지 기대된다.

뉴질랜드는 러시아전 패배로 궁지에 몰렸고, 멕시코전에서 패하면 4강 진출을 좌절된다. 또한, 멕시코 징크스를 가지고 있어 고민은 더욱 커진다.

희망이 있다면, 최근 3경기 동안 멕시코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비록 수비에서 버텨주지 못했으나 가장 최근에 있었던 지난 2016년 10월 9일 친선전에서 멕시코를 잠시 궁지에 몰아 넣기도 했다. 경기는 멕시코의 2-1 승리로 마무리 됐다.

뉴질랜드는 초반 수비를 강화하며, 멕시코의 발목을 잡으려 할 것이다. 멕시코 역시 초반 선제 득점에 실패하면 조급함으로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갈 수 있다. 전반전 결과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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