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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포' 카노, 생애 첫 올스타 MVP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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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7-12 14:41 조회4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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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카노(시애틀 매리너스)가 생애 첫 올스타전 MVP에 등극했다.

카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제88회 2017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연장 10회초 결승 홈런을 때려내면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카노는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조나단 스쿱(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이어 3번째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의 2루수로 나섰다. 

7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카노. 그러나 1-1로 연장에 돌입했던 10회초, 일을 냈다. 카노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내셔널리그 올스타 웨이드 데이비스(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올스타전 첫 홈런포였고, 이는 결승 홈런으로 이어졌다.

연장전까지 진행된 올스타전에서 홈런이 나온 것은 지난 1967년 토니 페레즈 이후 처음이다. 

결국 카노는 8번째 올스타전 출전 만에 MVP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아울러, 카노는 2000년대 이후 미겔 테하다, 프린스 필더, 개럿 앤더슨에 이어 4번째로 올스타전 홈런 더비 챔피언과 올스타전 MVP를 모두 거머쥔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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