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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만에 0-3 완패…홍콩과 13-16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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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7-08-28 15:10 조회5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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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시아드 남자대표팀이 대만에 고개를 떨궜다.

 

한국은 지난 27일 오후 9시(이하 한국 시간) 대만에서 열린 2017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9-16위 결정전에서 대만을 만나 세트스코어 0-3(13-25, 20-25, 22-25)으로 패했다.

 

이날 세터 김형진(홍익대), 날개 공격수 한국민(인하대) 김정호(경희대) 황경민(경기대), 미들블로커 전진선(홍익대)과 차영석(현대캐피탈), 리베로 이상욱(성균관대)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블로킹과 서브 모두 상대보다 뒤처졌다. 각각 3-6, 2-4로 밀렸다. 반면 범실은 더 많았다. 대만이 19개를 기록하는 동안 31개나 쏟아냈다.

 

공격 또한 부진했다. 두 자릿수를 올린 이가 김인혁(10득점)이 유일했다. 반면 대만은 세 명의 선수가 각각 14, 12, 10득점으로 고루 활약했다.

 

공격효율 또한 한국 20.31%, 대만 49.12%로 큰 차이를 보였다.

 

1세트를 13-25로 내주며 기선제압 당한 한국은 2세트 심기일전하며 한 때 역전까지도 성공했다. 그러나 대만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속공을 적극 활용하며 부단히 점수를 올렸다. 반면 한국은 주춤했다. 범실이 발목을 잡은 것. 결국 2세트도 내줬다.

 

3세트 차지환이 힘을 냈다. 김인혁과 함께 득점에 나섰다. 그러나 집중력에서 앞선 건 대만이었다. 시소 게임을 이어가던 한국은 이번에도 범실에 가로막히며 결국 패배를 떠안았다.

 

한편 이날 패배로 13-16위 결정전에 나서게 된 한국은 28일 오후 3시(현지시간) 홍콩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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