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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 내년 1월 손흥민 영입 무산...포체티노가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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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0-14 13:55 조회5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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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의 겨울 이적 시장 계획이 틀어지고 있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 이적을 거절했다.

볼프스는 올여름 손흥민 영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손흥민의 지난 시즌 토트넘 내 입지가 흔들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토트넘의 미온적인 반응으로 영입에 성공하지 못했고 기회는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으로 미뤄졌다.

당시 현지 언론들도 볼프스의 영입 재시도에 고개를 끄덕였다. 독일 일간지 ‘볼프스부르거 알게마이네’는 “볼프스의 클라우스 알로프스 단장이 '오는 겨울 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에 재차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올시즌 급반전을 맞이했다. 스토크시티와의 리그 4라운드에 선발 출전한 그는 2골 1도움으로 팀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도 맹활약하며 팀 내 핵심으로 우뚝 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EPL 파워랭킹 1위도 손흥민의 몫이었다.

뛰어난 활약은 볼프스의 계획을 틀어 놓았다. 영국 언론 ‘스포츠위트니스’는 14일(한국시각) “볼프스가 손흥민 영입에 3200만 유로(약 400억 원)를 제의했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거절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이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며 독일 일간지 ‘스포르트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알렸다. 볼프스의 내년 1월 손흥민 영입 계획이 무산된 셈이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5일 웨스트 브롬 위치 앨비언과의 리그 일정을 앞두고 있다. 포체티노의 신뢰를 듬뿍 받는 손흥민이 이 날 경기 맹활약으로 믿음에 보답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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