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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NYY전 2타점 2루타…TEX는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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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7-09-11 11:36 조회5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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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9월 11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서 2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양키스전서 4타수 무안타 침묵을 지켰던 추신수는 이날엔 시즌 18번째 2루타를 신고하며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62에서 .261로 소폭 하락했다.
 
첫 타석엔 실책으로 출루했다. 팀이 0-1로 뒤진 1회 말 1사 주자 없이 추신수는 양키스 좌완 선발 조던 몽고메리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0에 추신수는 2구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내 땅볼 타구를 만들어냈고, 2루수가 타구를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면서 실책으로 출루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두 번째 타석엔 내야 땅볼에 머물렀다.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3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몽고메리와 다시 맞상대했다. 초구 속구를 지켜본 추신수는 2구째 커브에 방망이를 냈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타석을 마쳤다.
 
세 번째 타석엔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팀이 3-9로 뒤진 4회 말 추신수는 2사 3루에 바뀐 투수 채드 그린과 상대했다. 추신수는 2스트라이크에 몰린 뒤, 3구째 높은 속구를 노렸으나 파울팁 삼진에 그쳤다.
 
네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떨궜다. 팀이 4-12로 뒤진 6회 말 1사 1, 2루에 불펜 채드 그린과 상대한 추신수는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바깥쪽 속구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섯 번째 타석엔 장타를 터뜨리며 이전 타석을 만회했다. 8회 말 팀이 4-13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은 가운데, 추신수가 1사 1, 2루 기회를 맞았다. 양키스 필승조 델린 베탄시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3볼 1스트라이크를 만든 뒤, 5구째 속구를 타격해 2타점 중전 적시 2루타(6-13)로 연결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9회 말 드류 로빈슨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지만, 결국 양키스에 7-16으로 대패했다. 
 
텍사스 선발 A.J. 그리핀은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6패째(5승)를 떠안았다. 게다가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가 5회 좌측 발목 염좌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다. 다행히 MRI 검진 결과, 큰 부상이 발견되진 않았다.
 
양키스 선발 조던 몽고메리도 3.1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하진 못했다. 그러나 불펜 채드 그린이 롱 릴리프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시즌 4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선 애런 저지가 연타석 홈런포를 가동하며 40, 41홈런을 돌파했다. 개리 산체스도 멀티포를 가동하며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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