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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경기 연속골' 레알, 펠레 산투스 대기록과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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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7-09-18 12:36 조회5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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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골이면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축구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보르하 마요랄과 가레스 베일의 득점에 상대 자책골을 더해 레알 소시에다드에 3-1로 이겼다.

카림 벤제마의 부상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징계로 공격력 약화를 걱정했던 레알 마드리드지만 신예 공격수 마요랄의 경쟁력 입증과 함께 베일도 특유의 치고 달리기 골을 터뜨리면서 우려를 날렸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두 가지 뜻깊은 기록을 세웠다. 우선 리그서 원정 11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며 창단 이후 신기록을 달성했다.

홈 못지않게 원정에서도 강력한 레알 마드리드의 힘은 득점에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경기마다 득점을 보장하는 공격력을 자랑한다. 지난해 4월부터 공식경기서 골을 이어오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득점으로 7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소시에다드전 이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펠레의 산투스가 1960년대 달성한 73경기 연속골 세계 신기록과 타이를 이뤘다고 밝혔다.

축구황제 펠레를 앞세워 세계를 호령했던 브라질의 산투스는 당시 1961년 11월부터 1963년 8월까지 73경기 동안 모두 골을 넣었고 이 기간 총 245골을 뽑아냈다. 그 기간 펠레는 52경기에 나서 85골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기록도 상당하다. 505일 동안 득점을 이어온 레알 마드리드는 54승14무5패의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200골을 넣었고 82골만 내줬다. 에이스 호날두가 49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하고 있다.

이제 1골이면 산투스를 뛰어넘는다. 오는 21일 레알 베티스전이 레알 마드리드가 신기록을 세우는 날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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