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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드디어 100일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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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7-10-31 12:35 조회4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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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일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까지 정확하게 100일을 앞둔 날이다. 지난달 24일 그리스 아테네의 헤라 신전에서 채화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그리스 전역을 일주일간 돌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비행기로 그리스에서 한국으로 이동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11월 1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101일간 7500명의 성화봉송 주자의 손에 들려 총 2018km를 이동한다. 성화가 움직이는 거리가 늘어날수록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한 전 세계의 기대감은 커져만 간다.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은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 역사상 가장 많은 95개국에서 약 6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들은 15개 세부 종목에 걸린 102개의 금메달을 얻기 위한 평창과 강릉 등 12개 경기장에서 치열한 승부를 앞두고 있다.

개최국 한국은 역대 최다 종목에 최대 인원을 출전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의 6개 종목 71명을 뛰어넘는 7개 종목 130명이 목표다. 남녀 아이스하키가 사상 처음 본선 출전권을 확보해 약 50명을 채우는 만큼 새로 시작하는 시즌에 종전과 비슷한 수준의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다면 무난하게 목표를 달성할 전망이다.

한국의 동계올림픽 최고 성적은 지난 2010년 밴쿠버 대회의 종합 5위. 당시 한국은 금메달 6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8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은메달 4개와 동메달 8개까지 총 20개의 메달로 종합 4위에 도전한다. 

특히 우리 선수단은 기존의 빙상 종목에 메달이 편향됐던 결과에서 벗어나 설상과 슬라이딩 종목까지 범위를 넓혀 이번 대회에서 동계올림픽 출전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다는 계획이다. 지난 소치 대회에서 종합 13위(금3 은3 동2)의 부진을 씻는 결과는 덤이다.

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은 기존의 ‘효자종목’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과 함께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이 꼽힌다. 여자 쇼트트랙은 전 종목 석권을 노리고 소치 대회 ‘노(No) 메달’ 수모를 겪은 남자 쇼트트랙도 세대교체를 통해 메달권 재진입이 목표다.

스피드 스케이팅은 이상화(28.스포츠토토)의 올림픽 3연패 도전과 함께 이승훈(29.대한항공)과 김보름(24.강원도청)을 앞세운 남녀 매스스타트에서 메달을 기대한다. 여기에 전략 종목으로 육성된 스켈레톤의 윤성빈(23.강원도청)과 봅슬레이 2인승의 원윤종(33.강원도청)-서영우(26.경기연맹) 조가 실수만 나오지 않으면 무난하게 시상대에 오를 것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한국 스키 사상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메달을 목에 건 스노보드의 이상호(22.한국체대)와 크로스컨트리의 간판 김마그너스(19.협성르네상스), 모굴스키 최재우(23.한국체대)도 메달 싸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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