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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다시 KIA 유니폼 입는다…코치로 지도자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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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7-12-20 10:27 조회4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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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가이’가 KIA 품으로 돌아간다.

서재응(40)이 코치가 되어 다시 KIA 유니폼을 입는다.

시즌을 마친 뒤 KIA로부터 코치직 제의를 받은 서재응은 최근 최종 결정을 내리고 19일 구단과 코치 계약을 맺었다. 아직 1·2군 여부나 보직은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 1군에서 이대진 투수코치와 함께 보조를 맞춰 불펜 코치로 선수단을 지도하거나 2군에서 투수코치를 맡게 된다.

KIA는 올해 1군에서 이대진 투수코치와 홍우태 불펜 코치, 2군 유동훈 코치 체제로 선수단을 운영했다. 마운드가 관건인 KIA로서는 투수 코치를 한 명 더 보강하기로 하고 은퇴 당시에도 코치 영입을 논의했던 서재응을 영입했다.

은퇴 뒤 2년 동안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그라운드를 벗어나있던 서재응은 이로써 다시 ‘친정 팀’ KIA로 돌아가 지도자로 데뷔하게 됐다.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인하대 재학중이던 1998년 뉴욕 메츠에 입단해 메이저리거 1세대로 활약했던 서재응은 2008년 한국으로 돌아와 KIA에 입단한 뒤 2015년까지 8년 동안 활약했다. 선발로 던지며 42승48패 평균자책 4.30을 기록했고 2009년 KIA의 통합 우승 당시 멤버이기도 하다. 서재응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고로 통했던 체인지업을 앞세워 제구력으로 승부했던 투수다. 선수 시절에는 베테랑임에도 가장 활발한 성격과 리더십으로 더그아웃 분위기를 주도했다. 최고참 임창용과 30대 초반인 김세현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20대 젊은 투수들로 구성된 KIA 마운드에서 젊은 코치로서 ‘소통’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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