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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로저스, 친정팀 한화 상대로 KBO 복귀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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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8-01-04 15:20 조회4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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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에스밀 로저스(33)가 '친정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KBO 무대 복귀전을 갖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올 시즌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넥센은 3월 24~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화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팀 내 1선발을 맡을 예정인 로저스는 홈 개막전 2연전에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넥센 관계자는 "공교롭게도 로저스가 한화와의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재미있는 매치업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로저스는 지난해 10월 넥센과 연봉 150만달러(약 16억원)에 2018시즌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역대 구단 외국인선수 연봉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로저스는 2015시즌 중간 대체 선수로 한화에 입단,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10경기 75⅔이닝을 던져 6승2패, 평균자책점 2.97의 성적을 냈다. 특히 3차례 완봉승을 포함해 4차례 완투를 펼치며 괴물 투수의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2016시즌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부상으로 출발부터 늦었고, 결국 2승3패, 평균자책점 4.30의 성적에 그쳤다. 로저스는 시즌 중간인 6월에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일찍 한국을 떠났다.

미국으로 건너간 로저스는 7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1년 여 간의 재활을 거친 후 2017년 7월엔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시라큐스 치프스와 계약했다. 로저스는 지난해 트리플A 7경기에 등판해 3승2패 평균자책점 3.18의 성적을 냈다.

넥센 스카우트 파트는 꾸준히 로저스의 몸 상태를 체크했고, 충분히 통한다는 확신으로 일찌감치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로저스는 2월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되는 넥센의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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