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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29점' 듀란트 빠진 GSW, 휴스턴과 1-2위 대결에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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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8-01-05 14:17 조회3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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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콘퍼런스 1위와 2위 맞대결, 승자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였다.

골든스테이트는 5일(이하 한국 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휴스턴 로케츠를 127-11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휴스턴과 격차를 3경기로 벌리며 리그 1위를 지켰다. 케빈 듀란트와 옴리 카스피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스테픈 커리가 3점슛 4개 포함 29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이들의 공백을 메웠다.

클레이 톰슨도 3점슛 7개 포함 31득점으로 커리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17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올렸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과 룩 음바 아무테, 네네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에릭 고든이 30득점 7어시스트, 크리스 폴이 3점슛 5개 포함 28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승리로 연결되진 않았다. 벤치에서 나온 제럴드 그린은 3점슛 8개 포함 29득점으로 패배 속에도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경기 내내 두 팀의 팽팽한 기 싸움이 이어졌다. 1쿼터, 골든스테이트가 커리의 3점과 안드레 이궈달라의 덩크슛으로 앞서가면 휴스턴은 폴과 고든이 돌파로 점수를 쌓으며 뒤집었다.

2, 3쿼터엔 두 팀 슈터들의 3점이 불을 뿜었다. 골든스테이트는 톰슨과 커리가 3점슛 5개를 합작했고 휴스턴은 폴과 그린이 3점슛 8개를 집중시키며 맞섰다. 특히 휴스턴의 그린은 3쿼터에만 3점슛 4개 포함 13점을 쓸어 담으며 펄펄 날았다.

접전이던 경기는 4쿼터 중반부터 골든스테이트 쪽으로 기울었다. 커리와 톰슨이 꾸준히 점수를 올린 반면 휴스턴은 트레버 아리자, 라이언 앤더슨이 중요한 순간 3점포를 잇달아 실패했다.

휴스턴은 4쿼터 막판 폴이 공격자 반칙을 범하며 경기 흐름을 골든스테이트에 내줬다. 기회를 잡은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경기 종료 2분 40초를 남기고 점수 차를 벌리는 3점슛을 꽂아 넣으며 3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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