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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손흥민 스텟 분석 특집 “토트넘 공격의 핵심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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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8-01-19 13:40 조회4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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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가 손흥민 단 한 명만 분석한 기사를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 일취월장했다며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평가받을 만하다고 종합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월 19일(이하 한국시간) "기록으로 보는 손흥민의 꾸준한 경기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다양한 기록을 조명하며 손흥민의 경기력을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 12월을 기점으로 꾸준히 프리미어리그 최상급 경기력을 뽐냈다. 지난 12월부터 토트넘이 치른 리그 9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12월 첫 경기인 왓포드전 득점포를 시작으로 최근 리그 9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14일 에버턴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해 공식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고 스카이스포츠가 발표한 23주차 파워랭킹에서는 2위에 올랐다. 시즌 랭킹도 22위를 기록 중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지난 두 시즌과는 달라졌다고 조명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인 2015-2016시즌 손흥민에 대해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임팩트를 보여주는 데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시즌 21골을 터트린 지난 2016-2017시즌에 대해서도 시즌 초반과 막바지에만 잘했다며 기복이 심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시즌은 달랐다. 리그 첫 골(9라운드, vs리버풀, 2017년 10월 23일)이 터지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이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 중이다. 이번 시즌 손흥민이 기록한 공격포인트 12개가 최근 리그 15경기에서 나왔다. 스카이스포츠는 "경기력이 증명되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을 더 신뢰하기 시작했다"고 적었다. 실제로 데뷔 시즌인 2015-2016시즌 리그 경기 시간 중 32%만 뛰었던 손흥민은 지난 시즌 60%로 출전 시간이 증가했고 이번 시즌은 70%로 더 상승했다.

세부 기록에서도 팀 내 경쟁자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와 비교해 밀리지 않는다. 특히 슈팅 생산 능력에서는 손흥민이 두 선수를 압도한다. 90분당 0.52득점을 기록해 에릭센(0.27), 알리(0.24)의 두 배 수준이다. 중거리 득점에서도 경기당 0.13골로 0.05에 그친 두 선수를 뛰어넘고 90분당 유효 슈팅 갯수도 1.23으로 앞선다.

물론 패스와 찬스메이킹에서는 두 선수보다 밀리는 부분이 분명 존재한다. 손흥민의 90분당 패스 시도는 37.67회로 플레이메이커 에릭센(62.4회)에는 크게 못 미친다. 찬스 메이킹에서도 90분당 1.74개로 90분당 2.5회가 넘는 에릭센, 2.15회를 기록 중인 알리보다는 떨어진다.

가장 중요한 득점 생산성에서는 손흥민이 확실히 뛰어나다. 토트넘은 지난 12월부터 현재까지 리그 24골을 기록했는데 이중 손흥민이 직접 관여한 골이 10차례나 된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득점으로 연결된 상황'을 경기당 1.1회 만들어 프리미어리그 전체 11위에 올라 있다. 이는 리그 득점 선두인 팀 동료 해리 케인(14위)보다도 높은 순위다.

스카이스포츠는 이 모든 스텟을 종합하며 "손흥민이 이제 토트넘 공격의 핵심 파트라고 고려해되 될까? 기록은 그렇다고 말하고 있다"고 종합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프리미어리그의 중계 방송사이면서 유럽에서도 가장 큰 스포츠 전문 매체 중 하나다. 그 스카이스포츠가 손흥민 단 한 명을 분석하는 기사를 써냈다는 것만으로도 손흥민의 중요도가 크게 올랐음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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