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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감독, 단연코 승리한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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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8-06-07 15:43 조회3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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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이하 한국시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볼리비아를 상대로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른다.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외부에 공개되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볼리비아는 축구 강호가 즐비한 남미에서는 비교적약체로 평가받는 국가지만 FIFA 랭킹은 57위로 한국보다 4계단 높아 만만한 상대는 절대 아니다.

남미 예선에서는 4승 2무 12패로 10개 팀 중 9위에 그쳤지만,  아르헨티나, 칠레를 잡는 등 복병다운 면모를 보인 바 있다.

 

그런데 볼리비아의 실제 전력은 FIFA 랭킹과는 느낌이 다르다. 볼리비아는 3,000m 고지에 위치한 홈 구장 덕을 본 팀으로 산지대에 적응하지 못한 축구 강호를 괴롭히는 정도였을 뿐 평지로 내려오면 거의 수아비에 가까웠다. 최근 원정 경기에서는 6경기 연속 무승 중이고  지난 2017년 1월 거둔 최근 원정승도 FIFA 랭킹 136위 니카라과를 상대로 거둔 것이다.

게다가 볼리비아는 현재 리빌딩 중이다. 이번 오스트리아 원정 대표팀도 A매치 경험이 적은 20대 초중반 선수 위주다. 유럽 빅리그 소속은 단 한 명도 없고 대다수 선수가 자국리그 출신에 A매치 경력이 10경기도 안 되는 '초짜' 멤버다.

승패가 문제가 아니다.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한국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팀이다.
결과는 당연하기에 내용이 중요한 경기다. 특히 수비 상황에서 실수가 얼마나 적은지를 지켜봐야 하는 경기다. 한국은 FIFA 랭킹 100위권 팀을 상대로도 초보적인 수비 실수를 저지르는 팀으로 지난 온두라스전에서도 월드컵 본선 레벨이었다면 실점할 장면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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