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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음바페, 다음 한 경기서 '월드컵 평가' 갈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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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8-07-11 13:01 조회3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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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이 킬리안 음바페(19)에게 트로피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됐다.

음바페는 1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재 스타 군단 프랑스에서 주전을 차지하고 있다. 음바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3골을 넣고 있으며 이는 앙투안 그리즈만(27)과 함께 프랑스의 최다 득점 기록이다. 특히 음바페는 16강 아르헨티나전에서 환상적인 폭풍 드리블과 함께 멀티골을 뽑아내며 이번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떠올라 화제다.

음바페는 활약과는 별개로 그라운드 내에서 이따금씩 보이는 비신사적 행동 때문에 비난받고있다. 음바페는 8강 우루과이전에서 로드리게스와 살짝 접촉한 후 충돌한 것 마냥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 헐리웃 액션으로 비판을 받았다.

4강 벨기에전에서는 더욱 황당한 장면이 나왔다. 음바페는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벨기에의 스로인 상황이 되자 공을 가져다주는 척하다가 그라운드에 던져 넣었다. 이후 음바페는 갑자기 공을 드리블하며 페널티 지역으로 몰고 가 경기를 보고 있던 사람들을 당황하게 했다.

음바페는 분명히 역사에 기록될 월드컵 데뷔를 치르고 있다. 1958년 처음으로 출전한 월드컵에서 총 6골을 터뜨렸던 '축구 황제' 펠레에 이어 가장 충격적인 데뷔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음바페는 논란을 일으켰던 선수로도 기억될 수 있을 만큼 어이없는 장면도 생산하고 있다.

이제 러시아 월드컵에서 음바페에게 남은 경기는 결승전 단 한 경기뿐인데 부디 이 경기를 통해서 박수를 받을 수 있을만한 모습을 보이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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