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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FC, 북한 대표팀 출신 FW 안병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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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8-12-28 13:01 조회3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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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수원 FC가 일본 프로 축구 J2리그 루아소 구마모토 소속 재일교포 3세 북한 대표팀 출신 공격수인 안병준을 영입했다.

수원 FC는 보도 자료를 통해 안병준 영입 소식을 전했다. 안병준은 일본 도쿄 출신으로 183㎝, 73kg의 다부진 체격으로 공격 진영에서 적극적 돌파 능력과 순발력, 골 결정력을 갖춘 선수다.

2011년 북한대표팀 선수로 A매치에 데뷔했으며, 2013년 가와사키 프론탈레(J1)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J리그에서만 6시즌 101경기 20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일교포 출신으로 4번째 선수로 K리그에 등록하게 되었다.

수원 FC는 안병준은 좌·우측과 스트라이커로 활용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1 대 1 돌파 능력과 저돌적 드리블이 뛰어난 공격수로 J리그에서 100경기 이상 경기를 뛴 경험과 장점이 많은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병준은 “수원 FC 선수로 입단하여 K리그에 첫 발을 내딛게 돼 기쁘다. K리그가 J리그와 다른 부분이 분명히 있겠지만 분석하고 보완해서 많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통해 경기장 안에서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할아버지의 고향에서 성공하기 위해 더 열심히 뛸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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