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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홍 사망 소식 들은 대한민국 “FIBA 허가하면 검은 테이프 부착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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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9-09-04 15:07 조회3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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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에서 확답을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3일 밤 나이지리아 전을 준비하고 있던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에 비보가 전해졌다. 서울 SK의 정재홍이 갑작스런 심정지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이다. 누구보다 농구를 사랑했고 바라봤던 그가 떠났다는 사실은 쉽게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갑작스런 소식에 김상식 감독님부터 스태프, 선수단 모두 놀라 있는 상태다. 정재홍 선수와 인연이 깊은 사람들이 많다. 갑자기 전해진 소식에 어떤 행동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정재홍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FIBA에 나이지리아 전에서 조의를 표하고자 검은 테이프를 부착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핀으로 꼽거나 팔에 묶을 수 없기에 나이키 로고 위에 검은 테이프를 부착해도 되는지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FIBA는 회장 및 사무총장의 부고 시에만 조의를 표할 수 있다고 하더라. 우리는 FIBA에 정재홍이라는 선수가 어떤 존재였으며 얼마나 소중한지를 이야기했고 검은 테이프 부착에 관한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직 확정된 부분은 없다. FIBA의 허가 후 검은 테이프 부착 역시 김상식 감독 및 선수단에서 결정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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