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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막지 못하는 땀과 열정…한국마사회 선수단은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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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20-03-27 12:56 조회2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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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 스포츠 리그가 멈춰 섰다. 프로야구, 축구는 정규시즌 개막을 420일로 연기했고 프로농구, 배구는 조기 종료를 결정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비록 리그는 멈춰 섰지만 선수들의 열정과 담금질은 멈출 수 없다. 오히려 공백기를 맞아 컨디션 관리 및 경기감각 유지를 위해 저마다의 시즌 준비에 더욱 여념이 없다.

 

 

한국마사회 유도, 탁구 선수단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분위기다. 현재 유도단 선수들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6명이 입촌해있다. 진천 선수촌은 현재 코로나19 감염 및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외부인과의 접촉 및 외출, 외박이 엄격히 제한된다. 연이은 국제대회 취소 속에서도 선수들은 매일 훈련에 매진하며 차분히 마음을 다잡고 있다.

 

 

특히 유도의 경우 종목의 특성상 기술의 숙련도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근력, 체력 유지가 필수적이다. 대회출전 때와 평소의 신체상태 차이가 클수록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가 매우 어렵다. 따라서 올림픽 출전권이 달린 국제대회 출전이 언제 재개될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훈련을 멈추며 마냥 쉴 수 없다.

 

 

코로나19에 대한 방역도 철저히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남녀탁구팀 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외부와 차단된 시설에서 독자적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호주오픈,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 3월 전지훈련 일정 등이 연이어 취소된 상황 속에서 훈련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교 랭킹선수들과 합숙을 추진,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한 환경 속에서 후배선수들에게 훈련장도 제공하는 한편 실전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여자 탁구팀 이다은 선수는 외부와 차단된 채 처음 소화하는 실업팀 훈련에 적응해 가고 있다하지만 좋은 감독, 코치님 밑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공식 데뷔전을 아직 치르지 않은 만큼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현정화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감독은 스포츠는 연습량이 곧 성적을 결정한다코로나19로 국내외 대회 출전이 언제 가능할지는 불투명하지만 훈련은 멈출 수 없기에 감염에 대비해 손세정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을 필수로 외부인과의 접촉은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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