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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렌, 신시내티와 1년 300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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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1-04 13:30 조회4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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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통산 98세이브 투수 드류 스토렌(30)이 신시내티 레즈에서 새출발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가 스토렌과 1년 300만 달러의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15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있으며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될 경우에는 5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조항도 넣었다.

지난 2010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스토렌은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치며 7시즌을 활약했다. 통산 성적은 412경기 25승16패98세이브 평균자책점 3.31. 2011년 개인 최다 43세이브를 올리며 평균자책점 2.75로 활약했다.

2014년 65경기에서 56⅓이닝을 던짐 2승1패11세이브 평균자책점 1.12로 짠물 투구를 한 스토렌은 2015년 29세이브를 올렸으나 평균자책점 3.44로 뛰었다. 결국 워싱턴을 떠나 지난해 토론토와 시애틀을 오갔으나 57경기 4승3패3세이브 평균자책점 5.23으로 가장 저조한 성적을 냈다.

MLB.com은 마무리 경험이 있는 선수를 찾은 신시내티와 최근 몇 년간 침체를 딛고서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얻고 싶어한 스토렌이 서로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 94~96마일을 안정적으로 뿌렸던 패스트볼 구속이 지난해 91~93마일로 감소된 것에서 나타나듯 불안요소가 있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스토렌과 계약을 성사시킨 딕 윌리엄스 신시내티 단장은 스프링 트레이닝 때 마무리투수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7세이브를 올린 토니 싱그라니를 비롯해 레이셀 이글레시아스, 마이클 로렌젠 등 기존 신시내티 구원투수들과 경쟁에서 이겨야 스토렌도 마무리로 확실한 재기 기회를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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