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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승1패' 우리은행, 여자농구 역대 최소경기 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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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1-23 14:30 조회4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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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이 여자농구 정규리그에서 역대 최소경기 우승을 눈앞에 뒀다.

우리은행은 23일 현재 23승 1패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24경기에서 단 한 번밖에 패하지 않았다. 승률은 95.8%다.

2위 용인 삼성생명(12승 11패)과는 무려 10.5경기 차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1일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에 발목이 잡히면서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한 경기만 승리하거나, 삼성생명이 한 경기를 지면 우승을 확정한다.

이에 삼성생명이 25일 구리 KDB생명에 패하면 우승 헹가래를 칠 수 있다.

불과 25경기 만이다.

삼성생명이 KDB생명에 승리하면 27일 삼성생명과 맞대결에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삼성생명에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26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자신들이 세웠던 최소 경기 우승 확정 기록(24승 4패)을 다시 갈아치우게 되는 것이다.

2008-2009시즌의 신한은행 기록도 뛰어넘는다.

당시에는 정규리그가 7라운드 35경기가 아니라 8라운드 40경기로 치러졌다.

신한은행은 당시 32경기 만인 29승 3패, 90.6%의 승률로 우승을 확정했다.

우리은행의 현재 승률은 95.8%다.

위성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더 강력한 팀워크로 상대 팀을 압도했다.

지난달 15일 신한은행에 55-58로 진 것이 이번 시즌 유일한 패배다.

2012-2013시즌 우승을 확정할 때는 24승 10패였다. 이후에는 24승 7패와 26승 5패였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24승 4패였다.

이번 시즌에는 단 '1패'에 그치고 있다.

2016-2017시즌에는 경기당 평균 15.9점의 득실차로 상대를 제압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 존쿠엘 존스와 양지희가 든든하게 골밑을 지키고 있고, 베테랑 임영희와 박혜진이 외곽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

김단비와 최은실이 주축으로 성장했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대로라면 역대 최소 경기와 함께 최고 승률 우승이라는 기록을 새롭게 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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