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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 이성민X조진웅X김성균, 믿고 보는 10년지기 '부산 브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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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3-27 12:25 조회4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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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부산 브로맨스'가 왔다.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자랑하는 세 배우가 함께 뭉쳐 코미디 영화를 선보인다. 영화 '보안관'이다.

이성민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보안관'(김형주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조진웅, 김성균과 영화를 찍은 것에 대해 "고향 친구들과 모인 기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조진웅 역시 "친정에 온 느낌이었다"라며 "영화 작업이 쉽지 않은데 여기서는 무장해제되는 그런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큰형이 있으니까. 그래서 모든 부분에 대해서 믿고 맡기고 진행이 잘 이뤄지니까 좋았다"라고 말했다.


'보안관'은 낙향한 전직 경찰이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다. 배우 이성민이 과잉 수사로 잘리고 낙향한 전직 형사 대호 역을, 대호의 의심을 사는 사업가 종진 역을, 김성균이 대호의 처남 덕만 역을 맡았다.

이날 세 배우는 서로를 칭찬하며 영화 속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조진웅은 "형님(이성민)이 스태프와 배우들을 많이 잘 챙긴다"면서도 자신이 촬영간 사이 이성민이 다른 배우들과 소풍을 간 것에 대해 토라진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또 이성민은 배우들의 사적인 관계가 너무 좋아 작품을 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그런 건 없었다. 오히려 내가 제일 못하는 부분이 그런 지점이다. 빨리 친해지거나 연기 외 관계가 편안해지는 걸 못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이 영화는 지금까지 한 영화 중에서 가장 많이 편했던 것 같다. 그것은 같이 출연한 배우들의 건강함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행복했던 순간들이었고, 돌이켜보면 그 때 여름이 그립다"라고 동료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성균 역시 같은 질문에 대해 "하도 친해져서 서로가 서로를 배우로 안 본다. 동네 형, 동네 동생이었다. 그런데 그게 우리 작품에서는 완전 도움이 됐다"라고 다른 두 배우와의 '브로맨스'를 자랑했다.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은 다양한 영화에서 한 호흡을 맞췄다. 이성민은 김성균과 '군도: 민란의 시대'에 출연했고, 조진웅은 김성균과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부터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등에 출연했다. 서로 알고 지낸 기간은 1년 가까이 된다는 전언. 친밀한 세 사람이 지역 주민 못지 않은 '케미스트리'를 발할 이 영화가 관객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감을 준다.

한편 '보안관'은 오는 5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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