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x김성훈 ‘터널’ 1위 질주… ‘베테랑’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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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9-04 22:12 조회605회 댓글0건본문
하정우 주연의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이 25일째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터널’은 전날 14만6780명 관객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681만3296명을 동원했다.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는 25일간 단 한 차례도 일일 차트 정상을 내놓지 않았다. 역대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베테랑’(29일)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만간 7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터널’은 ‘검사외전’ ‘부산행’ ‘인천상륙작전’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네 번째 700만 돌파 기록을 세울 예정이다.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2년 만에 내놓은 ‘터널’은 집으로 가던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하정우)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다. 하정우·배두나·오달수 등 배우들 열연에 힙 입어 작품의 메시지가 깊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