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홈 > 연예 > 연예
연예
연예

무관의 임시완·박보영·'디마프', 그럼에도 빛났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0-10 09:51 조회591회 댓글0건

본문


tvN 10년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이들은 무관임에도 충분히 빛났다.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tvn10 어워즈에는 tvN 10년사를 빛낸 스타들이 빼곡히 참석했다. 그러나 왠지 모르게 허전한 것은 찬밥 신세가 돼 버린 몇몇 작품과 스타들 때문이었다.

방영 당시 신드롬을 일으켰던 '미생'에서는 이성민만이 트로피를 안을 수 있었다. 주인공 장그래 역의 임시완을 비롯해 드라마를 빈틈 없이 채운 조연진 모두 빈 손으로 시상식장을 떠나야했다. '믿고 보는 tvN 드라마'라는 수식어의 시초나 마찬가지인 '미생'이었기에 큰 아쉬움으로 남은 대목. 한 네티즌은 시상식 종료 후 '장그래는 비정규직이라 시상식에서도 비정규직인 건가'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 오해영'을 챙기느라 '오 나의 귀신님'과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또한 뒷전이 됐다. 특히 방영 당시엔 '또 오해영' 못지않은 인기를 얻었던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조정석만이 투스타상을 탔을 뿐이다. 박보영은 시상식에 참석했음에도 무관에 그쳤다. 박보영이 보여준 열연에 비해 너무나 가벼운 결과였다.

 

'디어 마이 프렌즈'의 무관은 의외의 결과. '디어 마이 프렌즈'는 당시 시청률 뿐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호평이란 호평은 다 끌어모은 작품이다. 그러나 10대 콘텐츠상 이외엔 하나의 상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무관임에도 더욱 빛나는 것은 이들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이 있기 때문. 많은 시청자들이 임시완과 박보영의 무관에, 빈 손으로 떠나게 된 '디어 마이 프렌즈'의 수상 결과에 함께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