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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5000만 달러로 <슈렉> 시리즈 제쳐... '미니언즈' 힘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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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8-08 12:11 조회4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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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네이션의 <슈퍼배드> 시리즈가 <슈퍼배드 3>의 흥행 돌풍에 힘입어 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흥행한 시리즈에 올라섰다.

지난 주말, 슈퍼배드 3편은 개봉 6주임에도 불구하고 북미에서만 528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Top10을 유지하며 북미에서 2억4000만 달러의 극장수입을 거뒀다.

또한, 중국에서만 1억4000만 달러가 넘는 극장수입을 거두는 등 전세계 8억8000만 달러에 달하는 흥행 성적을 기록 중이다. 제작비가 8000만 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슈퍼배드3>은 이미 순제작비 대비 11배의 매출을 올리는 놀라운 수익성을 보인다.

스핀오프 <미니언즈>를 포함한 슈퍼배드 시리즈 네 편의 총 극장수입은 35억 5280만 달러를 넘기며 역사상 가장 흥행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자리를 탈환했다. 종전 기록은 드림웍스의 <슈렉> 시리즈였다. 스핀오프 <장화신은 고양이>를 포함한 <슈렉> 시리즈 다섯 편의 총 극장수입은 35억108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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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배드 시리즈 역대 박스오피스 성적
ⓒ 구건우


2010년 첫 출시된 <슈퍼배드>(원제: Despicable Me) 1편은 피에르 꼬팽과 크리스 리노드 콤비의 연출로 탄생하여 전 세계적으로 5억431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이후 꼬팽, 리노드 콤비가 다시 내놓은 2편 또한 2013년에 개봉해 북미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은 물론, 67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세계적으로 9억708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미니언들을 주인공을 내세운 <미니언즈>는 2015년 6월에 개봉하여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북미에서만 3억3000만 달러가 넘는 극장수입을 거둔다.

특히 미니언들이 구사하는 언어들을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인도어 한국어 등 세계 각지의 언어를 혼합하여 만들어내면서 글로벌 전략에 성공한다. 결과적으로 <미니언즈>는 스핀오프였음에도 불구하고 58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시리즈 사상 최고인 11억 달러가 넘은 매출을 올리는 데 성공한다.

역시나 주인공 보다 빛나는 그의 졸개 '미니언'들의 힘이 흥행 원동력이 됐다. 귀엽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을 만들어내는 '미니언즈'는 현재 캐릭터 상품으로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슈퍼배드3>은 국내에서도 269만 관객(7일 기준)을 동원했으며, 현재도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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