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아이피', '밀정' 이어 판타스틱페스트 공식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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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7-08-31 12:12 조회672회 댓글0건본문
영화 '브이아이피'(감독 박훈정)이 제 13회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에 공식 초청됐다.
30일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 따르면 '브이아이피'는 오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 13회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해에는 '밀정'이 제 12회 판타스틱 페스트 Action Feature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판타스틱 페스트 프로그래머 에브림 얼소이는 "우리는 스파이와 연쇄살인이라는 두 장르가 능란하게 혼합된, 숨가쁘고 거침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박훈정 감독의 이 스릴러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의 환상적인 연기가 이 모든 걸 더욱 고조시킨다. 놀랍도록 뛰어난 프로덕션 디자인, 복합적인 플롯, 그리고 빼어난 스토리라인으로 판타스틱 페스트의 관객들을 매료시킬 이 영화를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화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