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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벨: 인형의 주인’ 역대 국내 개봉 공포외화 3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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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7-09-04 14:43 조회5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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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벨: 인형의 주인’ 역대 국내 개봉 공포외화 3위 등극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 ‘컨저링2’를 제치고 역대 국내 개봉한 공포 장르 외화 박스오피스 3위로 올라섰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 3일(일)까지 누적관객수 193만467명을 기록했다. 이에 ‘컨저링2’(192만8605명)의 최종 관객수를 넘어서면서 ‘컨저링’(226만2758명), ‘겟 아웃’(213만8148명)에 이어 역대 국내 개봉 공포외화 3위로 올라섰다. 또한 북미에서는 개봉 4주차에도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키며 3일까지 8,898만 달러의 수익으로 ‘컨저링’(1억 3,740만 달러), ‘컨저링2’(1억 247만 달러)에 이어 ‘컨저링’ 시리즈 중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 전 세계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로 월드와이드 2억 5,34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제작비 1천 500만 달러의 17배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거뒀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에 등장했던 악령이 깃든 ‘애나벨 인형’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뤄 ‘컨저링’ 시리즈와 ‘애나벨’로 이어지는 ‘컨저링 유니버스’라는 공포의 세계관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현재 제작 중인 ‘컨저링2’에서 등장하고 ‘애나벨: 인형의 주인’의 쿠키영상으로 예고된 수녀귀신 ‘발락’을 주인공으로 한 ‘더 넌’과 역시 ‘컨저링2’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크룩드맨’의 이야기까지 개봉할 예정이라 앞으로 이 세계관이 어디까지 뻗어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영화의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는 호러브러더스라고 불리며 공포영화를 연이어 성공시키고, 9월 6일에는 공포영화 ‘그것’의 개봉까지 앞두고 있어 공포 명가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그것’은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종이배를 들고 나갔다가 사라진 동생을 찾아나선 형과 친구들 앞에 ‘그것’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샤이닝’, ‘미저리’, ‘캐리’, ‘미스트’, ‘1408’ 등 공포의 거장 스티븐 킹 소설 중에서도 가장 무섭다고 손꼽히는 작품이라 더욱 주목할만하다. 예고편이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2억뷰 돌파라는 신기록을 만들었고 역대 9월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이 예측되고 있어 이후 흥행 성적에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여전히 화제 속에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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