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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작은 영화관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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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0-17 12:16 조회8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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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 주민들은 영화 '곡성(哭聲)'의 흥행 등으로 지역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지만 정작, 지역을 소재로 한 영화를 볼 수 없었다.

인구 3만명 안팎의 작은 곡성군에 영화관이 없기 때문이다.

곡성군이 '작은 영화관' 건립에 속도를 낸다. 201 8년부터는 인근 광주 등 대도시로 나가야만 가능했던 영화 나들이를 하지 않아도 된다.

곡성군은 17일 군민회관 내에 작은 영화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설계용역 중이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원금 5억원 등 총 12억5천만원을 들여 상영관 2개 규모의 영화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작은 영화관에는 31석 규모의 일반 상영관과 60석 규모의 3D 영화 상영관, 매표소 등이 들어선다.

곡성군은 올초부터 작은 영화관 건립에 나섰으나, 부지선정 문제로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최근 영화 '곡성'의 흥행으로 지역 내 영화관 건립 여론이 높아지자, 속도를 내 군민회관을 영화관 신설 장소로 선정했다.

착공 뒤 위탁이나 직영 등 운영방식과 관람 요금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오는 21일 최근 작은 영화관을 개관한 장흥군을 방문하는 등 영화관 운영 지자체를 찾아 운영 노하우를 들을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작은 영화관이 마련되면 지역민의 문화복지 체감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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