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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총파업 여파"… '해투3' 2주 연속 결방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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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7-11-02 11:52 조회5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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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 3'이 2주 연속 결방을 확정했다.

2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 예정이었던 '해피투게더 3'는 결방한다. 해당 시간대에는 금토드라마 '고백부부'가 재방송된다.

'해피투게더 3'는 지난주에도 결방을 한 바 있다. 이는 KBS 총파업의 여파다. 당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KBS 새노조)는 "파업에 따른 여파로 KBS 2TV '해피투게더 3' 방송이 무기한 연기된다"고 밝혔다.

KBS는 지난달 4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예능국 인력 역시 업무를 중단하고 파업에 나섰다. 이에 방송 파행이 이어지자 부장급 간부들이 제작에 투입돼 녹화분을 편집, 이를 내보내는 방식으로 방송을 이어갔다. 그러나 예능국 조합원들이 총파업 참여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최근 다시 방송 파행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총파업의 여파로 '해피투게더 3'외에도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가 이번주 결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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