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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하정우가 온다...'신과함께·1987' 연타석 흥행 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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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7-11-10 10:49 조회4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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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대세' 하정우가 두 편의 블록버스터로 올겨울 극장을 찾았다. 그야말로 12월은 '하정우의 달'인 셈.

하정우는 오는 12월 판타지 액션 영화 '신과함께'(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와 휴먼 영화 '1987'(장준환 감독, 우정필름 제작)을 동시에 선보이게 됐다. 지난해 여름 개봉한 '터널'(김성훈 감독) 이후 1년 6개월 만의 컴백. 두 작품 모두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로 주연을 맡은 하정우의 어깨가 무거워지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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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하정우가 관객을 만날 영화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오는 12월 20일 개봉일을 확정한 '신과함께'다.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극 중 하정우는 저승삼차사의 리더, 강림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 웹툰에서 강림은 도망치는 원귀를 잡고 나머지 차사 해원맥과 이덕춘을 관리하는 인물. 고소공포증이 있고 개차반다운 성격으로 염라대왕을 난감하게 만들지만 차사로서 영혼을 인솔하는 능력이 뛰어난 캐릭터다. 영화 속에서는 기존 웹툰에서 보인 강림 캐릭터의 성격과 더불어 웹툰 속 진기한 국선변호사를 더한, 업그레이드된 저승사자 강림으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하정우를 필두로 펼쳐지는 '신과함께'는 국내 최초 1편과 2편을 동시에 촬영, 시간차를 두고 개봉한다. 1편과 2편에 투입된 순 제작비만 300억원이며 마케팅을 비롯한 부가 제작비까지 따지면 약 400억원의 규모의 블록버스터인데 하정우는 이런 새로운 시도를 이끌 주역으로 영화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중. 하정우 특유의 재치와 센스가 돋보이는 캐릭터이자 작품으로 올겨울 관객을 웃고 울릴 흥행 치트키로 일찌감치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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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극장가를 찾을 하정우의 두 번째 신작 '1987' 또한 기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분수령이었던 '6월 민주항쟁'을 다룬 '1987'.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 냈던 사람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987'에서 하정우는 물고문으로 사망한 대학생을 증거인멸하려는 박 처장(김윤석)에 맞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강행하는 공안부 최환 부장검사 역을 맡았다. 앞서 유쾌한 '신과함께'의 강림 역과 달리 '1987'에서는 청와대 압력에도 불구하고 부검을 진행한, 정의로운 검사로 180도 반전 매력과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 극과 극 매력을 과시할 하정우는 12월 극장가에 변화무쌍한 '하정우 보는 맛'을 제대로 어필할 계획이다.

'신과함께'와 마찬가지로 '1987' 역시 하정우가 주연 타이틀롤로 나선 상황. 1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1987' 역시 '신과함께' 못지않게 흥행에 막중한 부담감이 작용하지만 '일당백' 티켓파워가 보장되는 하정우로 인해 내부적으로 부담을 어느 정도 내려놓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12월 극장가는 하정우의 신작과 또 다른 하정우의 신작 대격돌이 펼쳐지는 가운데 하정우가 두 작품 모두 연타석 흥행 홈런을 기록할 수 있을지 영화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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