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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밀회' PD의 작정한 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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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8-01-10 11:12 조회4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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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을 5년 만에 안방으로 돌아오게 한 작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시작되는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다. '풍문으로 들었소', '밀회' 등 사회 풍자 요소가 강한 드라마로 시청자를 매료한 안판석 PD의 작품이다.

안판석 PD가 메가폰을 잡는다고 했을 때부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도 섬세한 연출 안에 날카로운 뼈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측은 "사회상을 꼬집는 통쾌한 풍자를 선보였던 안판석 PD의 최근작과 달리 이번에는 평범한 여자와 남자의 진짜 사랑 이야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밀회'에서는 성공을 위해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을 그렸다. 두 사람의 위험하고 금지된 로맨스가 이야기의 중심을 이뤘고 그 주변에 우리나라 예술계에 뿌리박힌 비리를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가정이 있는 여자의 일탈, 스승과 제자의 로맨스 등 금기시되는 관계마저도 빠져들게 한 안판석 PD의 감각적인 연출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도 돋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 중 손예진은 커피 전문 기업의 매장총괄팀 소속 슈퍼바이저 윤진아 역을 맡았다. 일도 사랑도 제대로 이뤄놓은 건 없다고 느끼는 공허한 30대다. 그러다가 친한 친구의 동생에게 갑자기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인물이다. 영화 '덕혜옹주', '비밀은 없다' 등으로 더욱 물오른 연기력과 세밀한 감정 표현,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손예진의 안방극장 복귀를 많은 시청자가 반기고 있다.

손예진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계속 찾고 있었는데, 이 드라마가 내가 기다리던 그런 작품이었다"며 "안판석 감독님과는 꼭 한번 작업해보고 싶었고, 감독님 특유의 섬세한 정서와 현실적이면서 공감가는 대본이 만나 어떤 작품이 탄생될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손예진과 호흡을 맞출 연하남 서준희 역에는 드라마 '도깨비',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으로 대세 반열에 오른 정해인이 물망에 올랐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언터처블', '미스티' 후속으로 3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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