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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아픈 가정사·법정공방 딛고 7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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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8-01-17 11:11 조회4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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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현아가 오랜 침묵을 깬다.

최근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성현아는 다음달 방송되는 KBS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에 전격 캐스팅 됐다. 제작진은 성현아에 대해서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력과 풍부한 표현력을 갖고 있다.”며 흡족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오복실과 그녀의 가족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삶의 고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꿈을 이루고 가족애를 회복해가는 휴먼 성장 패밀리 드라마.

성현아가 맡은 천금금은 찢어지게 가난한 집 딸로 태어났지만, ‘금금’이라는 이름 덕분인지 돈이 붙어 부자가 된 인물. 성현아는 이 캐릭터를 통해서 교양 있고 기품 있는 척 하지만 타고난 무식함으로 본전도 못 찾을 때가 많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현아는 이번 출연으로 지난 2011년 ‘욕망의 불꽃’ 이후 7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앞서 성현아는 성매매 혐의로 기소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가 4년 간 재판을 받은 끝에 2016년 무죄를 선고 받았다. 그해 연극으로 다시 배우로 복귀했던 성현아는 지난해 5월 별거 중이던 남편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채 발견이 되면서 큰 충격을 받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한 제작 관계자는 “성현아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다. 그녀의 오랜 연기공백이 무색하리만큼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력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천금금이라는 인물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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