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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 코믹行, 역대급 신의 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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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9-12 10:27 조회6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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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 코믹 연기에 완전히 물올랐다!

11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배삼도(차인표)가 양복점 일을 두고 단단히 토라졌다.

이날 배삼도는 대낮부터 가게 대신 다방을 찾았다. 다방 종업원에게 “인도가 지금 몇 시인지 아느냐. 인도네시아다”, “제일 야한 채소가 뭔지 아냐. 버섯이다”라는 등의 아재 개그를 선보였다. 그는 복장부터 전과 달랐다. 커다란 선글라스에 옷깃도 단단히 세웠다.

급기야 배삼도는 경찰서 구치소에까지 들어갔다. 쌍방 폭행으로 합의가 가능한 상황에서도 배삼도는 “저 안 맞았습니다. 저 그냥 재판 받고 감옥 들어가겠다”고 말해, 복선녀(라미란)를 당황케 했다. 배삼도는 “얼른 교도소에 집어넣어 달라”고 생떼까지 부렸다.

이런 상황에서 복선녀는 “고집부리지 말고 내 말 들어라. 이러다 정말 큰 일 난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배삼도는 “합의금도 적지 않게 요구했다면서. 나 때문에 돈 그렇게 좋아하는 당신이 거금을 쓰면 안 돼지”라며 시큰둥하게 답했다.

복선녀가 “내가 돈이 아무리 좋아도 당신보다 좋겠어?”고 말하자, 배삼도는 “당신은 나보다 돈이 더 중요하지 않냐. 그러니깐 내가 양복점 일 그렇게 좋아하는 거 알면서 평생 기름 솥 앞에 앉아 있으라는 거 아니냐”고 대꾸했다. 그는 “만사가 다 귀찮다”며 태연하게 구치소에 들어 누웠다.

결국 복선녀는 “내가 졌다. 졌어. 난 당신이 정말 그 정도까지인지 몰랐다.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산사람 소원도 못 들어 주냐. 양복점 일 다시 시작해”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를 들은 배삼도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선녀야, 고마워. 나 양복점 일만 하게 해주면 평생 죽을 때까지 당신한테 충성을 하겠다”며 무릎을 꿇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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