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8억불 전망, 역대 마블 톱5

‘닥터 스트레인지’가 역대 마블 흥행 성적에서 베스트5에 오를 것이라고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0일(현지시간) 예측했다.

이날 현재 ‘닥터 스트레인지’는 북미에서 1억 398만 달러, 해외에서 2억 4,071만 달러를 벌어들여 총 3억 4,47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포브스는 이같은 추세가 유지된다면 “아이언맨이 등장하지 않는 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8억 달러를 돌파하는 영화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현재까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등장하지 않은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7억 7,3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가오갤’을 누르고 톱5에 진입할 것이라고 포브스는 내다봤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중국에서 8일까지 5,3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 흥행 전망을 밝혔다. 특히 미국에서 11일이 ‘재향군인의 날’ 휴일이기 때문에 황금연휴 기간 많은 팬들이 ‘닥터 스트레인지’를 볼 예정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깨닫고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까지 역대 마블 흥행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어벤져스(15억 1,900만 달러)
2.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14억 500만 달러)
3. 아이언맨3(12억 1,500만 달러)
4.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11억 5,300만 달러)
5.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7억 7,300만 달러)
6.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7억 1,400만 달러)
7. 토르:다크 월드(6억 4.400만 달러)
8. 아이언맨2(6억 2,300만 달러)
9. 아이언맨(5억 8,500만 달러)
10. 앤트맨(5억 1,900만 달러)
11. 토르(4억 4,900만 달러)
12. 캡틴 아메리카:퍼스트 어벤져(3억 7,000만 달러)
13. 인크레더블 헐크(2억 6,300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