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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잘 생기는 방광염·치핵,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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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9-05 12:24 조회6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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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건강 관리법

임신부는 출산 전 열 달 동안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이 산모와 태아를 위해 중요하다.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심장과 혈관, 호흡기는 물론 면역체계도 변해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임신부는 질병이 생겼다고해서 함부로 약을 먹을 수 없어 임신 중 생기기 쉬운 질환과 예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부는 면역력이 약해져 있고, 커진 자궁 때문에 방광염이나 치핵에 걸리기 쉽다/사진=헬스조선 DB

◇ 발병률 높은 방광염, 소변 참지 말고 수분 섭취해야

임신 중에는 방광염이 생기기 쉽다. 임신을 하게 되면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이 눌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방광 안에 소변이 고여 있는 경우가 많아 감염이 잘 일어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방광염 진료인원 160만 명 중 94.1%가 여성이었다.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나 요절박 등이 나타나면 방광염을 의심할 수 있다. 배뇨 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임신부는 방광염 예방을 위해 항상 외음부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소변이 마려울 때 심하게 참는 것을 삼가야 한다. 평소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방광 내 세균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다.

◇ 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치핵 걸리기 쉬워

임신부는 자궁이 커져 신체 하부의 압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치핵에 걸리기 쉽다. 치핵은 항문 점막 내 혈관이 확장돼 항문쿠션조직이 항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밖으로 노출된 상태를 말한다. 항문의 불편감과 통증이 생기며 특히 앉아 있을 때 심하다.
임신 기간에 생긴 치핵은 보통 출산 후 저절로 호전된다. 만약 계속 치료를 받아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혈전이 생기는 등 증상이 심해지면, 임신 중에나 분만 후 치핵절제술을 받아야 한다. 배변 시 무리하게 힘을 주거나 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치핵이 유발되기 쉬워 삼가야 한다. 충분한 섬유질과 수분을 섭취해 변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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