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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물에 그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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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8-04-13 11:47 조회6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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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 봉
독도수호국민연합 총재
전국시민단체총연합 의장
경복대학교 초빙교수


아구탕 집에 가서 아구탕을 하나 시키나 둘을 시키나 내용은 비슷하거나 똑같다. 설렁탕집에 하나 시킨 다음 다시 하나를 시켜 봐도 비슷하고 아니면 똑같다. 내가 갑자기 탕 이야기를 하는 것은 6월 13일은 지방 단체장을 뽑는 날인데 어느 당이든 공천 가닥에 새로운 인물 없이 거기에서 다 거기인 듯하다. 거의 비슷하다 해야 하는가 아니면 똑같다고 표현을 해야 하나. 그리고도 우리당 후보가 제일이라고 하니 국민들은 절대 동의하지 못하고 또한 어떤 후보를 내도 별로 신경을 쓰지를 않는다.

왜냐면 ‘그 나물에 그 밥’ 같기 때문이다. 자연산 ‘싱싱한’ 사과 과일 맛이 없고 전부가 상처 난 사람이다. 지방구의원 가운데는 운전면허 정직 아니면 1~2번 걸린 사람 진짜 전과자도 제법 있다는 신문을 보고서 국민들이 다 의아했다.
자기 하나도 제대로 유지를 못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동네일을 보고 나라 일을 볼까? 걱정이 먼저 된다.

진정 이 나라에 인물이 없는가가 의문이다.
인물은 있지만 정치인이 존경 받지 못하니까 난 인물 알아줄만한 사람은 이 일에 아예 포기하고서 가족과 자기가 하는 일에 만족을 느끼면서 정계에 나가는 일을 꺼려하는 모습이다.

그럼 왜 시대 인물들은 정치를 하지 않으려고 할까? 그것은 첫째 국민들에게 현 정치인이 존경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등록하는 것을 아예 포기하고 가족에게 물으면 딱 질색을 한다. 그러니 누가 나서려고 할까 문제이다.

그러고 보니 그 나물에 그 밥 갖고 “야! 이 사람은 참신하고 우리 국민이 찾는 인물이야” 하는 사람이 없는 것이다. 물론 여당도 별로 인물 없는 것 같다. 야당은 말할 것 없이 인기도가 20%이니, 서로 기피하는 현상이고 나머지 정당들은 더 말할 것이 없이 인물난이다. 그래서 공천자가 없어 지도부는 마음속으로 큰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하다 보니 군소정당은 아예 말할 것도 없이 후보자가 없어 별 할 일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왜 대한민국 정치인이 이렇게 국민에게 신용이 없고 인기가 없을까 생각을 해보자.

국회의원들은 만나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네 당론만 말하고, 상대의 말을 듣지 않고 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당도 있다. 그럼 적폐청산은 무엇인가!
적폐청산은 나쁜 것을 잡아내 바르게 가겠다는 것이 아닌가. 그럼 정부에도 적폐 대상 감을 인물로 내세워서는 안 된다. 적폐청산은 여야를 떠나서 국가를 위해 바르게 가지 않고 바르게 행동하지 않는 자는 여야 막론하고 적폐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 편은 아니고 다른 사람만 적폐라고 생각한다면 적폐청산 운동은 성공적으로 끝나지를 않을 것이다. 바르게 정직하게 적폐청산운동이 된다면 국민 모두가 이 운동에 참여할 수가 있다. 그러니 靑, 정부, 여당은 큰 눈을 뜨고 바르게 보고 정의차원에서 이 운동이 이루어진다면 국민 100%가 지지하고 따를 것이다. 그러나 엉뚱하게 간다면 국민은 절대적으로 말을 하지 않아도 따르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들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이번 6.13 지방선거에 새 인물 새 사람 젊은이들이 많이 나와 나라를 바르게 개혁을 하여 이 나라를 역동적으로 활기차게 끌어간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국민은 정치인들에게 큰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저 거짓 없이 바르고 국민이 편히 사업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국민이 살기 좋게 물가가 안정되고 청년실업이 줄여질 수 있는 대책과 취업되기를 바라는 것뿐이다. 큰 것을 달라고 하지 않으니 이번에 무엇인가 달라져 새 인물 잔치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21세기에 맞는 선거가 되었으면 한다.

제대로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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